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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 수혜단지 계약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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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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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최근 신분당선 연장 수혜 미분양 단지들의 계약 건수가 늘고 있다. 서울·수도권 전세난을 피해 저렴한 미분양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용산개발이 백지화 되면서 당초 신용산역으로 연장될 예정이던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강남~동빙고~광화문~삼송지구를 잇는 구간으로 수정됐다. 삼송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구간 이용 시 57분 소요되던 것이 개통 이후 3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 발표 이후 연장 노선에 포함된 삼송지구 일대 아파트 미분양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소식이 전해지기 전과 비교해 문의가 확실히 늘었으며, 계약률도 많아지고 있다"며 "삼송지구 내에서도 삼송역과 가장 가까운 입지여건 뿐만 아니라 지하철 노선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는 더블역세권의 가치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 아파트는 신분당선 연장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삼송지구 단지들 중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장 가깝게 위치하며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은 올해 말 개통예정이다. 삼송역 주변으로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함께 삼송테크노벨리가 조성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췄다.

이밖에 은평뉴타운·평창동·회현동 주변도 신분당선 연장 수혜 지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아이앤콘스가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오피스텔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27층 전용 20~54㎡, 814실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는 현대건설이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15층 39개동 전용 59~141㎡ 총 3221 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 59㎡, 84㎡ 등 중소형은 모두 분양됐다. 남아 있는 전용 114㎡, 141㎡를 대상으로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는 '롯데캐슬로잔'이 분양 중으로 지하 2층~지상 11층, 6개동 총 112가구(전용 184~244㎡)로 공급된다. 현재 잔여물량은 전용 219~238㎡ 일부가 남아 있으며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발코니 무료 확장, 인테리어비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이 가능하다.

서울 중구 회현동 일대에서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남산롯데캐슬아이리스'는 지상 32층 2개동, 총 386가구(전용 46~314㎡)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 사이에 위치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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