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 10월17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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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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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롤러코스터'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우뚝 선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제작 판타지오픽쳐스)가 10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올해에만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를 연달아 흥행으로 이끌며 1200만 관객을 동원한 하정우가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탑승한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직전의 위기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영화다. 이미 충무로에서는 하정우만의 기발하고 빛나는 아이디어와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소문이 파다한 작품으로 개봉 확정 소식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영화계 및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느낌 있는 웃음이 충만한 대세 하정우의 독특한 시나리오와 연출, 한류스타 마준규 역을 맡은 정경호가 생애 최초로 보이는 코믹연기가 절묘한 코믹 콤비를 이룰 롤러코스터. 정경호 외에도 '범죄와의 전쟁' '이웃 사람' 등에서 인상적 연기를 펼친 김성균, '감시자들'에서 범죄자 제임스(정우성)를 훈육한 잔인한 스승을 카리스마 있게 연기한 김병옥 등이 대거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탑재한 롤러코스터에 탄 듯한 기분을 선사할 롤러코스터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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