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장학금 20억원 지원…재단순위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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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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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부업 브랜드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제도권 금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난해 50억원 이상의 자금을 사회공헌에 쏟아 부은 아프로파이낸셜은 전국 장학재단 장학금 지급 순위 톱 10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산하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22일 서울 군자동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3 제2회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본인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올 2학기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 총 600명의 대학생에게 약 2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18일 마감된 추천서 접수에는 1만1520명에 대한 추천서가 몰렸으며, 서류 및 방문심사를 거쳐 장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장학회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전국 장학재단 순위가 10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학회가 지급하는 장학금은 성적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성적우수자 장학금’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행복나눔 장학금’으로 나뉜다.

장학회는 지난해 성적우수자 장학금 6억3700만원, 행복나눔 장학금 10억7800만원 등 총 17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지난 2010년 장학재단 사업실적을 감안할 때 전체 장학재단 중 1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장학금 지급 예상액은 성적우수자 장학금 8억4900만원, 행복나눔 장학금 18억원 등 26억49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억원 가까이 늘어 장학재단 순위 8위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

장학회 관계자는 “아프로에프지장학금은 성적이나 스펙과 관계없이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지급된다”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장학금 지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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