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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마을담당 공무원제..소통 창구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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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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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시행하고 있는 ‘마을담당 공무원제’가 군민과의 소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관내 125개리에 담당공무원을 지정, 매월 마을을 방문해 군정의 주요사업과 시책을 설명하는 ‘마을담당 공무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마을담당 공무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 3개월만인 지난 7월 현재 공무원 650여명이 각 마을을 방문했다.

한 공무원은 지난 5월에 마을회관 진입로 부지와 관련해 사용료를 납부하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접수, 현장을 방문 확인한 결과 부지 내 일부가 철도부지로 편입돼 사용료를 납부해야함을 설명해 민원을 해소한 바 있다.

또 6월에는 공문서에 쉬운 단어를 사용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각 실과소와 읍면에 통보, 이를 해소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마을담당 공무원제’가 군정홍보에만 치우지지 않도록 각 마을의 다양한 자랑거리를 청취해 군정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부터 마을방문 주간을 매월 둘째주로 지정, 일회성 방문을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소통 부재로 인한 오해 등으로 민·관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마을담당 공무원제가 소통을 통한 갈등을 줄이고 오해는 해소하는 장으로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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