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구내식당 운영자 대전지역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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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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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지역 소재 중소업체를 구내식당 운영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두 마리토끼를 살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22일 철도공단 구내식당 운영사업자로 대전지역 중견업체인 (주)한울 F&S가 최종 선정됐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구내식당운영 사업 참가자격에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이상, 600명 이상 집단급식 운영실적 사업자로 제한해 대기업이 선정됐으나, 이번부터 운영실적 300명 이상으로 자격을 완화해 대기업 참여를 배제하고 중소.중견기업만이 참여토록 했다.

공단은 모집 공고에 응모한 10개 중소사업자에 대한 운영능력.식당운영계획.제안설명회및현장실사.서비스 차별화방안 등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받아, 노사 공동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 최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위생사고 등에 대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세부사항 협의를 거쳐 (주)한울 F&S와 22일 2년간의 구내식당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철도공단은 “대전지역 중견기업인 (주)한울F&S가 새로운 위탁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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