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레전드’ 라울 3년 만에 친정팀으로? 주장 완장까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라울이 3년 만에 레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라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알 사드의 친선전 ‘2013 베르나베우 트로피’에 출전했다.

라울의 원 소속은 알 사드지만 이날 라울은 전반전을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날 경기에서 라울은 주장 완장까지 차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특히 경기 뒤 라울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벗어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의 선제골에 힘입어 5-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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