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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 성북동 단독주택 32억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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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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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개그맨 김영철씨가 법원 경매를 통해 성북동 단독주택을 32억원에 낙찰 받았다.

23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김영철씨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을 최고가인 32억100만원에 입찰했다. (사건번호: 중앙6계 2013-7043)

대사관저와 고급 단독주택이 인접한 이 집은 토지면적 757㎡에 건물면적 333㎡ 지하1층~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올 2월 경매 신청 됐으며 최초 감정가는 38억2720만원으로 평가됐다. 토지 36억3814만원, 건물 1억8852만원으로 토지가격이 감정가의 전부를 차지한 셈이다.

이 단독주택은 지난 7월 첫 경매에서 단 1명도 신청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번 두번째 경매의 최저가는 30억6176만6000원으로 김영철씨가 단독 입찰했다. 김씨의 낙찰가율은 83.6%로 감정가보다 6억2000만원 낮다.

이밖에 경매로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은 배우 이병헌, 방송인 노홍철, 가수 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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