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인 증시거래대금 비중 연중 최고치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8월 개인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거래대금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52.82%를 기록해 올해 들어 월별 기준 첫 50%를 넘어섰다.

개인 일평균 주문건수 비중은 61.86%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던 6월 대비 6.16%포인트 증가했다.

1만주 이상 개인 대량주문 건수는 일평균 1만9858건으로 올해 1월보다 36.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1억원 이상 개인 대량주문은 일평균 7448건으로 2.92% 늘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비중은 2.63%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생명(2.53%), NHN(1.5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과 외국인의 8월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21.01%, 25.11%를 기록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