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J-이선정, 혼인신고 1년 2개월만에 파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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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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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J "후회 없다…행복은 말 한마디로 정해지는 것 아냐" 의미심장

[사진제공=그라다 스튜디오]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방송인 LJ(35·본명 이주연)와 배우 이선정(35)이 혼인신고 1년 2개월만에 파경 위기에 처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J와 이선정은 최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혼서류를 준비하는 등 사실상 결혼생활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는 한 측근은 23일 아주경제에 "민감한 부분이라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다"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많았다고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LJ는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인들을 만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LJ 카카오스토리 캡처]
LJ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마세요. 내 판단이었고 내가 결정한 것에 후회 안 합니다. 행복은 당신들의 말 한마디로 정해지는 것 아닙니다"라며 "저도 다 압니다. 제가 판단했습니다. 저의 판단 존중 좀 해 주세요"라고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또 LJ는 댓글을 남긴 지인에게 "보고 싶다. 굴레를 벗어났다"라고 적어 결별 암시를 추측케 했다.

LJ와 이선정은 지난해 5월 처음 만나 45일만에 혼인신고를 한 뒤 결혼식 없이 함께 지내 왔다. 지난 6월에는 웨딩화보를 공개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매니저를 맡았던 LJ는 방송인으로 전업,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 활약했다.

이선정은 지난 1995년 가수 맘보걸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영화 '키스할까요'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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