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이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주민만족도 조사, 유기한민원 사전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행정 시책을 추진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유기한민원 사전알림서비스이다.
예산군이 지난 2012년 2월부터 시행한 유기한민원 사전알림서비스는 민원처리기간 도래 2일전과 처리기한 당일 2회에 걸쳐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의 휴대폰으로 처리해야 할 민원이 있음을 문자메시지(SMS)로 알려 지연처리 제로화를 실현한 것이다.
이는 당초 도래 1일전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전자메일로 기한도래를 알려 왔던 것을업무 담당자의 출장이나 교육 등의 사정으로 처리해야 할 민원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해 지연 하는 일이 없도록 보완 개선한 시책이다.
실제로 예산군은 지난 2012년에는 1만7868건, 2013년도는 현재까지 1만4670건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전알림서비스 실시전인 2010년 6건, 2011년 4건 이었던 지연처리를 제로화 하였으며, 2011년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은 47.5%에서 2013년 상반기 57.5%로 10%나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은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을 개발 추진하고 직원 민원서비스 교육 강화로 수준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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