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 힙합 디스전에 "이기적인 선배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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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래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힙합가수 타래가 이센스 스윙스 쌈디 개코 등이 설전을 펼치는 힙합 디스전에 일침을 가했다.

타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타래-싸우지마 싸우지들 마세요 아니 싸우지마"라는 소개와 함께 자신이 녹음한 '싸.우.지.마' 노래를 발표했다.

'싸.우.지.마'에는 "사람들에 외면과 소외 다 받는 힙합씬 안에서 센스(sense) 한마디로 불구경 불씨가 됐어. 맛있는 반찬거리 밥상 앞에 숟가락 얹어 보겠다고 발악 하는 거 아니야. 언더 그라운드(under ground) 축에도 못 끼는 14년차 2세대 숨고 지켜보기만 하면 넌 그냥 기지배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난 겁도 없이 껴들었어 택시 드라이버(driver) X같이 초대받지 않은 파티 아 쪼금 X침. 쇼미더 머니2 인창 맽씨 켠 지조 스윙스 빼고 겉절이들. 근데 뭐야 킹 콩(king kong) 붐바스틱 레게 흉내 내는 아마추어(amature) 인가보지. 역시나 실력은 금방 XX났어 근데 그XX 땜에 내 안구에는 가습기. 어차피 자기 밥그릇 챙길라고. 이기적인 선배들 판치고 지네만 진짜 힙합인 게 아쉬워서 그래 뭉치자고 난 게쉬타포" 등의 가사로 과열된 디스곡 발표에 대해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타래는 2010년 정식 데뷔한 후 스매쉬바운스, 술제이와타래 등 멤벌로 활약했으며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며 아이돌 랩선생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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