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과)에서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새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주변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기획단속·수사”를 실시한다.
특사경과에서는 5개반(19명)의 수사반을 편성하여 초·중·고등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수사대상은부정·불량식품제조·유통·판매행위와 청소년보호와 관련한 유해 매체물 배포, 유해업소 출입·고용위반, 유해약물 판매행위 등이다.
이번 기획단속·수사는 정부부처합동 특별점검과 병행 실시되는 것으로 단속·수사대상은 인천지역 500개 학교 주변에 지정·관리되고 있는 442개소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에서 영업중인 식품판매업소 2,211개소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숙박업, 사행 행위업 등이며, 이들 업소의 불법 출입·고용, 출입금지 표지판 설치 여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성매매암시 유해매체물 배포행위 등을 집중단속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위하여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악중 하나인 부정·불량식품의 근절과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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