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첫방 '놈놈놈' 통했다…다시보기 압도적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6 09: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개그계 훈남만 모아놓은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코너 '놈놈놈'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개콘-놈놈놈에는 송필근,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 류근지에 안소미가 헤로인으로 출연했다. 놈놈놈은 연인사이인 송필근이 사귄지 100일이 된 여자친구 안소미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며 친구인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을 부르며 생긴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극 중 놈놈놈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은 각각 장점(?)을 하나씩 갖고 있다. 김기리는 돈, 복현규는 외모, 유인석은 배려심을 무기로 삼고 있다.

김기리는 안소미에게 "필근이와 절친"이라며 송필근과 안소미를 위해 레스토랑을 빌렸다가 아니라 '샀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인석은 "필근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소미 씨를 위해 준비했다"며 방석을 가방에서 꺼내는 남자다. 유인석은 "난 네가 방석을 안 갖고 다닐 줄 몰랐어"라며 송필근에게 핀잔을 줬다.

자신을 연애가이드라고 소개한 복현규는 안소미에게 칼로리가 낮은 스테이크를 권하며 "소미 씨의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라고 닭살멘트를 날리며 은근한 스킨십을 보여 송필근의 마음을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다.

웨이터로 등장한 류근지 역시 남다른 모델 포스로 비주얼 개그맨임을 입증했다.

놈놈놈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샀어요에서 빵 터졌다. 기럭지가 남다름에 부럽기도 했다" "역시 키가 돼야 뭘 해도 멋있구나. 안소미 언니 부럽다"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송필근이 안쓰러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놈놈놈은 다시보기에서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놈놈놈은 26일 오전 9시 기준 KBS 다시보기 사이트에서 총 5289회 조회됐다. 이는 개콘 코너 중 1위에 해당하며 '황해'가 절반에 못미치는 2512회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개콘에는 놈놈놈 외에도 박지선, 김민경 등이 출연한 '로비스트'도 선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