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장애인의 홈페이지 접근 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다양한 브라우저 및 태블릿 환경에서도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한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 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변신한 한국투자증권의 홈페이지는 우선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크린 리더 프로그램을 장착하고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을 위해서는 키보드 사용 만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의 실질적인 금융거래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기존에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국한되었던 사용자 환경에서 맥과 리눅스를 비롯해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저시력자 및 고령자를 위해 화면배경 및 컨텐츠 인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색상과 구성 등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태블릿PC에서 거래되지 않았던 인터넷뱅킹과 금융상품거래 기능을 보완했다.
한국투자증권 이석로 e비즈니스 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 이후에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어떠한 환경과 기기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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