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한 상인대학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 총20회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마케팅 기법 등의 교육을 통해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파견된 우수 교수진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이 되며, 경영기법, 의식개혁, 친절서비스, 우수시장 성공사례, 마케팅기법 등 선진 상인으로서의 마인드를 배우게 된다.
이용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쇠퇴하고 있고, 우리 지역에도 대형쇼핑몰의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상인대학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며 “취약한 경영기법을 개선하고 마케팅 배양 및 의식혁신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선진 상인의 자세를 확립하는 계기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상인대학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도심상권활성화를 위해 부여도심 상권특화거리 조성, 부여사랑 상품권 발행, 부여시장 토요장터 개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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