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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삼림 예술축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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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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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2013년 베이징 만리장성 삼림 예술 축제’가 24일 베이징시 옌칭(延慶)현 쉐이관(水關) 만리장성 부근에서 개막했다고 중국 궈지자이센(國際在線)이 25일 보도했다.

이번 축제는 '음악과 자연의 융화, 예술과 생활의 융화'를 주제로 고전음악과 유행음악의 융화를 시도해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최 측은 “베이징시가 처음으로 가족들의 주말 여행을 테마로 개최하는 실외 종합예술 축제이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에서는 중국방송영화교향악단이 ‘카사블랑카’,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명작 영화의 테마곡을 연주해 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 소년악단의 등장은 이번 예술 축제 테마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관중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축제에서 유명 첼리스트 주이빙(朱亦兵)을 비롯해 민요가수 량샤오쉐(梁曉雪), 가수 만장(滿江), 쉐이무녠화(水木年華) 등이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펼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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