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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제모 안전하기만 할까? '털' 관리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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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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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노보클리닉]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레이저 제모 시술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부작용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지 못해 생긴 피해가 대다수다. 특히 의사가 아닌 간호사 또는 일반 직원이 단독으로 레이저 제모를 시술, 발생한 피해가 많아 문제시 되고 잇다.

실제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김모씨(20대·여)는 양측 팔, 다리, 겨드랑이 부위에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김씨는 “시술 전 색소침착, 화상 등 의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을 들어서 부작용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상담은 원장과 했지만 시술은 여자 간호사가 해 주었다”고 밝혔다.

깨끗하게 제거될 털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제모 시술을 받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후끈거리는 통증과 2도 화상으로 인한 흉터였다.

레이저 제모란 레이저 광선의 빛 에너지가 털과 모근의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어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을 싸고 있는 모낭을 파괴하여 털을 제거하는 원리의 시술이다.

특히 노출이 빈번한 여름철에는 반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이유로 레이저 제모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하는데 간단한 시술이더라도 전문 의료진에 의해 시술을 받는 것이 붉음증 및 통증, 화상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강남 리노보클리닉의원 김승준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비교적 쉬운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비의료진으로부터 시술 받는 다면 과다한 빛 에너지 방출로 인해 화상 및 수포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시술 전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시술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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