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도시공사는 4개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최근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 가운데 2곳은 신청서류 미비와 컨소시엄 구성요소 미충족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나머지 한 컨소시엄은 SK건설 컨소시엄보다 사업 추진 적격성 부족으로 탈락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건설 컨소시엄과 김포도시공사 간 협상을 통해 사업협약 및 주주간 협약을 체결, 올해 10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목표로 진행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은 SK건설이 주관사로 현대엠코, 동양건설, 일성건설 및 동서건설이 건설투자자로, 코리아에셋증권이 금융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김포시가 지난 2008년 경기공연영상위원회로 부터 시네폴리스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약 230만8937㎡에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로,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통한 높은 접근성과 상암DMC, 한류월드, 부천영상단지 등 주변 영상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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