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임태경 첫 단독콘서트..LG아트센터서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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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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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천상의 목소리'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인 임태경이 데뷔 11년만에 첫 투어 콘서트를 선보인다.

임태경은 오는 9월 21~22일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후 미국과 한국, 일본 투어에 나선다.

에이전트 떼아뜨로는 "임태경의 콘서트는 샌프란시스코와 LA 등 미주 주요 도시와 한국 5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이어가며 오는 12월 일본에서는 단독 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임태경은 크로스오버 테너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협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 한국 창작 뮤지컬 ‘불의 검’에서 가라한 아사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겨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스위니 토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 내로라 하는 작품들의 주연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음반 발매, 콘서트 등 가수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KBS2 TV의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2(이하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면서 탁월한 가창력으로 ‘명품 보이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4월 소속사의 옥주현, 김승대, 전동석과 함께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던 임태경은 단독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에서의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함과 동시에 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 되는 등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던 임태경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켓예매는 오는 30일부터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수 있다. 관람료 VIP석 11만원, R석 8만8000원, S석 6만6000원.(02)549-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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