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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9월 '평택용이 금호어울림' 2215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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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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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브랜드로 대단지 5년만에 분양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금호건설이 경기도 평택에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을 단독브랜드로 다음달 분양한다. 이 회사가 지난 2009년 서울 한남동 ‘한남 더 힐’ 이후 5년만에 내놓는 첫 대단지 아파트다.

특히 최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집값 상승중인 평택에 단일브랜드로 공급하는 대규모 단지여서 눈길을 끈다.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전용 67~113㎡ 2215가구로 구성된다. 최근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7~84㎡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인 2143가구로 구성된다.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2013년까지 계약하는 세대에 대해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알파룸 등을 적용한 신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단지 전면으로 4만5000㎡의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소사벌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평택 용이지구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분양이 예정됐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연기돼 왔다. 금호건설과 시행사인 군인공제회는 평택지역에 대한 각종 개발호재로 분양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해 이번 분양에 나서게 됐다.

평택지역은 삼성고덕단지, LG 산업단지, 신세계 복합쇼핑몰 및 미군부대 이전, KTX 평택역 신설 등 여러 가지 개발호재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최대단지에 걸맞게 평택 최대규모의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시 최초로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다목적룸·대형 독서실·탁구장·멀티미디어실·스튜디오·코인세탁실·키즈카페·휘트니스센터 등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몰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국도38호선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쉽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20분대에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용이초등학교, 평택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지구 내 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189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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