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프로그램 공개…윌슨 "김연아만이 표현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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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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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새 프로그램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 곡이 공개됐다.

26일 김연아 매니지먼트사는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으로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안무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은 "이 곡을 연기로 표현해 낼 피겨선수는 오직 김연아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Adios Nonino'는 매우 다이나믹하고, 강한 느낌의 곡이다. 이 편곡은 내가 안무가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곡은 풍부한 감정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분위기에서 경쾌한 분위기로, 강하고 극적인 느낌에서 섬세하고 그리운 느낌으로 갑작스러운 변화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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