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최근 중국 저장(浙江)위성TV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중국 최고 인기 지방방송국으로 우뚝 서게된 비결은 "부단한 노력과 도전정신"으로 파악됐다.
2008년만 해도 전국에서 8~9위에 머무는 지방방송국에 불과했던 저장TV가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중국 최고의 인기 방송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현재 저장TV는 전국전파율 1위, 시청률 3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광고수익도 500% 이상 증가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중국 언론은 저장TV가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國好聲音)’ 등의 음악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고 통속, 저속한 프로그램이 아닌 창의적이고 인문정신이 담긴 도덕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열중했으며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과 영향력을 높인 것이 대중은 물론 전문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샤천안(夏陳安) 저장TV의 총 제작감독 역시 "지난 5년간 저장TV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을 다했으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고 성공비결을 밝혔다. 또한 " 앞으로도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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