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28일 영어와 어울려노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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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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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노원구(김성환 구청장)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익단체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과 함께 '잉어빵(잉글리시와 어울려 놀자) Festival'을 개최한다.

잉어빵 프로그램은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가 많지 않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언어 사용의 기초를 다지고 스스로 영어 학습을 이어가게 돕는다.

관내에는 △노원지역아동센터 16명 △반디지역아동센터 13명 △연지초등학교 돌봄교실 20명 △상계종합사회복지관 8명 △공릉종합사회복지관 19명 등 76명이 참여 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일주일에 2번씩 1시간 동안 영어 그림책으로 게임과 역할극 등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는 이들이 그간 배운 것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관계자는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 1년을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축제의 장"이라며 "영어 실력과 자신감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자리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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