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3년 2분기 전자상거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분기 모바일 앱과 웹을 통틀어 466만6080명의 순방문자수를 기록했다.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를 차지한 오픈마켓과는 약 79만명가량 격차를 벌렸다.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월간 UU(해당 기간 동안 한번 이상 앱을 실행한 이용자 수) 1위를 13개월 연속 차지한 데 이어 이번 2분기 모바일 방문자수 1위까지 기록했다.
작은 모바일 화면에 엄선된 상품을 최적화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잡지를 보듯 손쉽게 상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모바일 앱 UI·UX를 구현하는 등 고객의 선택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쿠팡측은 설명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상품을 사고 파는 ‘장터’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우선주의의 사업 철학을 견지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을 통해 ‘한국의 아마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