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2분기 연결 영업익 18억원… 전년비 2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상아프론테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 236억원, 순이익 19억원으로 각각 9%, 50% 늘었다.

이에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인 457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순이익은 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72% 늘었다.

상아프론테크는 지난 6월 완공된 경남 양산 공장에서 자동차용 2차전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의료기기 필터니들 ‘GREEN MEDI’도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를 기점으로 생산기반 확충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며 “본격적인 대량생산이 진행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매출액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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