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도 주요 사업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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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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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6일 이완섭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2014년 외부재원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다짐했다.

시의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은 당초 목표액보다 238억 증가한 5천 5백억원이다.

시는 대산~석문 국도 38호선 확,포장 공사 180억원, 서산AB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사업 150억원, 대산항 항로 준설 140억원, 성연~음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130억원, 팔봉 금학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80억원 등 국가시행 사업 11건에 1천 86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 시행사업비 목표액은 국가지정 지방도 70호선 2차구간 개설공사 1백억원,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공사 1백억원,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공사 93억원 등 293억원이다.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기타교부세 등 자체시행 사업비는 4천 121억원이 목표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 발전 가속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외부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지자체가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한 발 앞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정부예산안 심의기간인 다음달까지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추한철 부시장과 국(단)장 등 간부공무원이 기획재정부 예산 실.과를 방문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기재부 및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세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국회의 예산안 심의기간에는 서울사무소 및 도와 연계해 국회 방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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