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완섭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2014년 외부재원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다짐했다.
시의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은 당초 목표액보다 238억 증가한 5천 5백억원이다.
시는 대산~석문 국도 38호선 확,포장 공사 180억원, 서산AB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사업 150억원, 대산항 항로 준설 140억원, 성연~음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130억원, 팔봉 금학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80억원 등 국가시행 사업 11건에 1천 86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 시행사업비 목표액은 국가지정 지방도 70호선 2차구간 개설공사 1백억원,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공사 1백억원,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공사 93억원 등 293억원이다.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기타교부세 등 자체시행 사업비는 4천 121억원이 목표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 발전 가속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외부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지자체가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한 발 앞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정부예산안 심의기간인 다음달까지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추한철 부시장과 국(단)장 등 간부공무원이 기획재정부 예산 실.과를 방문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기재부 및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세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국회의 예산안 심의기간에는 서울사무소 및 도와 연계해 국회 방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