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담화문 6종도 경매 나와..추정가 450만~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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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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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옥션 9월 3일 22회 가을경매..천경자·앤디워홀 작품등 211점 출품

추정가 450만~900만원에 나온 박정희 대통령 담화문 6종.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고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문 6종이 추정가 450만~90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여는 아이옥션 22회 가을 메이저 경매에 나온 이 담화문은 1963년(2점), 1966년(1점), 1967년(2점), 1970년(1점)에 '저축의 날'등에 발표한 담화문으로 원본이 아닌 인쇄본이다. 아이옥션 공균파 실장은 "소장자가 당시 각 기관에 배포됐던 인쇄본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옥션은 이번 경매에 백자등 도자기부터 고미술품 팝아트까지 211점을 출품하며 육영수여사의 친필 서명이 있는 카드가 포함된 박정희 대통령 관련 자료 10점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팝아트 황제' 앤디워홀의 '천사 연인'(21.5x28cm(3호)이 추정가 1500만~3500만원, 천경자화백의 '개구리'(35x33cm(6호))가 추정가 600만~1000만원에 나와 눈길을 끈다.

워홀의 '천사 연인'은 워홀이 1955년 '내 정원의 바닥에서'의 책 표지에 그린 연인의 형상과 같은 작품으로 드로잉을 한 작품을 인쇄한 후에 그 위에 다양한 안료로 채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경매 작품은 아이옥션의 홈페이지에서 시작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매 출품작은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아이옥션 경매장에서 볼수 있다.(02)733-6430~2
앤디 워홀 ? 천사 연인 -종이에 채색. 추정가1500만~3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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