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故최진실 어머니 정옥순 여사 "우리 환희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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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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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자·이소라 등 최진실 친구들, 제 일처럼 축하"

[사진=MBC '히스토리 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고(故) 최진실씨의 어머니 정옥순 여사가 손자 환희에 대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정옥순 여사는 2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환희가 제주 국제중학교에 입학했다"며 "정말 대견스럽다"고 운을 뗐다.

정 여사는 "9월 입학이라 모레쯤 제주도에 내려갈 예정"이라며 "대학입시처럼 시험을 보고 입학할 수 있는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환희가 고생이 많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 조성민씨 납골당 방문에 대해서는 "최근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산소와 엄마 산소 모두 다녀왔다. 아빠한테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고 엄마한테 입학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조성민씨의 유골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있으며 최진실씨는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돼 있다.

"환희가 밝고 착하게 자라 어딜가든 칭찬을 받고 있다"고 손자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정옥순 여사는 "이영자와 이소라 등 딸 친구들도 모두 입학 소식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영자와 이소라 등이)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과 졸업 등 때가 되면 모두 챙겨 준다. 모두 제 일처럼 여긴다"며 딸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 여사는 "준희는 지금 4학년이다. 준희도 내후년에 열심히 공부해 같은 중학교에 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환희 군은 향후 제주도에 내려가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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