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표선면 인근 연안에서 스노클링(숨을 쉴 수 있는 대롱을 이용해 잠수를 즐기는 스포츠)을 하다 3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 방씨가 묵고 있던 민박집 주인 김모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구조헬기, 순찰정 등을 사고 현장에 급히 보내 수색한 끝에 2시간여 만에 숨진 방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