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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송도 인천신항, 초대형 크루즈선 부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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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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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서남단 해상에 건설 중인 인천신항이 크루즈 임시부두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오는 29일 인천신항 ㈜한진터미널 부두에 14만t급 크루즈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의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3척의 크루즈가 총 32회에 걸쳐 인천신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건설중인 인천신항의 첫 입항선박으로 예정된 보이저호는 중국 톈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5천여 명을 싣고 인천항에 도착한 뒤 다음날 제주를 거쳐 톈진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 입.출항을 위해 부두 하부공사와 진입로 포장공사 마무리 짓고 세관·출입국·검역(CIQ)기관과의 업무협의도 모두 마쳤다.

IPA는 기존 크루즈가 인천항 내항과 북항 등 화물부두에 접안, 하역작업이 이뤄지는 작업장 사이로 승객이 다녀야 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내년 말까지 신항을 크루즈부두로 활용키로 했다.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인천신항의 1-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길이 1600m, 6개 선석(배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단위)의 부두가 들어선다.

한편 인천항에는 올들어 최근까지 크루즈선이 총 71회 입항해 12만명의 관광객이 입국했다.

연말까지 추가로 예정된 40차례의 기항 중 32회가 인천신항을 통해 입항할 예정이다.

대상 선박은 코스타 아틀란티카, 보이저 오브 더 시즈, 마리너 오브 더 시즈 등 3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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