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여수산단에 프로필렌 전용 생산시설(OCU) 증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여천NCC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제1사업장에 14만t 규모의 프로필렌 전용 생산시설인 OCU(Olefins Conversion Unit) 플랜트를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필렌은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프로필렌의 원재료다. 최근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천NCC는 최근 기술도입사인 럼머스(Lummus)와 OCU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태스크포스(TFT)를 구성, 201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여천NCC는 연 111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OCU설비는 상대적으로 저 부가가치인 C4혼합물을 치환(Metathesis)반응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인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설비다.

여천NCC는 지난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이 석유화학공장 자율 구조 조정에 따라 합병돼 탄생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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