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함께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들을 재정적으로 돕는다.
서대문구는 28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기아대책과 'I Wish 따뜻한 서대문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어린이 결연사업 수혜 및 후원 대상자 개발 △저소득 가정에 기업물품, 난방비, 문화체험 지원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서대문구 특수사업인 '100가정 보듬기' 결연자 중 차상위계층 20가정의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7만원을 지원받도록 추가 결연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특수 제작한 저금통을 동주민센터, 보건소, 민원실 등에 비치해 성금이 모금되면 구민 복지증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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