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러 부산 갈까?”부산 그랜드세일, 9월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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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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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부산의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2013 부산그랜드세일'이 다음달 1일부터 10월10일까지 40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서면 등 부산 주요 관광지 호텔·면세점·음식점을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그랜드세일 규모를 대폭 키웠다. 그 결과 올해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3838여개 업소가 참가했다.

참여 업소는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크루즈, 카지노, 관광업체 등이 업소별로 5∼7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시장, 부전인삼시장, 부평깡통시장, 골드테마거리 등 4개 재래시장에서 1900여개의 점포가 참여한다. 재래시장이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대현프리몰 등 대형마트·백화점·면세점·쇼핑몰 등 24곳도 행사에 참여한다.

웨스틴조선·파라다이스·그랜드·노보텔·롯데·이비스호텔 등 특급 및 1급 상당 호텔 18곳과 5개의 게스트하우스와 예이제갈비·외식1번가·아미산·급행장 등 음식점 15곳이 행사에 참가한다.

이밖에 요트B는 탑승료 10%를 할인해 준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탑승료 20%를, 팬스타크루즈와 티파니21은 각 1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국립부산국악원은 국악원이 주최하는 화·금·토 상설공연을 20% 할인해 주고 부산아쿠아리움과 3D 입체 영상체험관 디아트뮤지엄도 입장료를 각 30% 할인해 준다.

한편 오프닝 행사로 9월1일 부산에 오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외국인 전용 쇼핑카드인 코리아패스부산카드를 선물로 준다.

또, 10월1일부터 7일까지 중국 황금연휴 국경절을 맞아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도 환영행사를 연다.

부산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은 김해공항을 비롯해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관광안내소와 그랜드세일에 참가하는 호텔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8월 29일부터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에서도 프린트해 사용할 수도 있다. (051)780-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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