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견례에는 30명의 친정어머니와 30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사업 설명, 대상자간의 상견례 및 대화를 가졌고 이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결연을 희망하는 여성단체회원 중심으로 신청 접수받아 결연대상자 30쌍을 선정했고, 9월중 결연식을 가질 예정으로 이주여성과 친정어머니간의 사전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영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오늘 상견례는 결연에 앞서 사전 만남을 통해 상호 돈독한 관계를 위해 마련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적응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어려움을 친정어머니와의 결연을 통해 이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주여성 52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으로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등 7개사업, 방문교육사업으로 한국어교육지도사 등 3개사업, 어울림 사업으로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등 5개사업, 국제결혼지원사업으로 자녀입학금 지원 등 2개사업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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