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창조경제의 동력을 삼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현장 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화도진도서관에서는 근대도시 인천의 정체성과 동시에 탈근대 도시로서의 인천의 비전을 찾아 인천의 구도심(개항장)과 신도시(송도경제자유구역) 중심으로 ‘인천리딩&인천워킹 (仁川 Reading&仁川 Walking)’이라는 주제로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총 2회의 인천지역 탐방과 4회의 인문학 공연 및 강연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작가겸 연출가 장한섬 선생님, 향토사학자 이종복 선생님, 건축평론가 전진삼 선생님과 함께 한다.
인천의 도시미학을 생활과 밀접한 ‘음식’, ‘소설’속 인물, ‘영화’의 배경, ‘노래’의 가사 속에서 찾고, 답사를 통해 인천의 비전을 재발견 하며 인천시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화도진도서관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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