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소지섭 [사진=SBS] |
공효진은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최근 유부남과 연기하다가 싱글남과 연기하니 기분이 좋다. 내가 무슨 복인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서인국은 한참 연하지 않나. 아마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닌가 싶다”며 소지섭, 서인국과의 연기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그간 공효진은 유독 유부남 배우와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찍었다.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췄고, 2010년에는 이선균과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열연했다.
또 공효진은 "30대 들어서면서 '언제까지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신중하게 작품을 골라서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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