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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UST 총장(오른쪽)이 연구논문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현민 학생에게 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표창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배출한 학생 10명에 대해 우수연구논문상을, 지도교수들에게는 우수연구논문 지도상을 수여했다.
2013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등 표창을 수상한 학생들의 지도교수 15명에게는 우수교수상을 줬다.
20명에게는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여했다.
우수연구논문상 최우수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캠퍼스 조현민 학생(나노바이오공학, 박사과정)이 수상했다.
조현민 학생은 DNA 칩 분석 시 사용되는 고가의 형광분석장비를 대체해 육안으로 DNA 칩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 내용을 화학분야 권위지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지에 1저자로 게재했다.
지난해 지식재산권 전문기업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에 이 기술의 특허권을 이전해 특허이전 수입을 이뤄내는 등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지난해 심근염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를 심장 및 심혈관 분야의 최고 저널인 서큘레이션지에 1저자로 게재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캠퍼스 문혜영 학생(생물분석과학, 박사과정) 등 전공 분야별 학생 8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지난해 비신경세포의 흥분성 신경전달 물질 분비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UST 박사학위 논문을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 셀지에 투고하고 졸업 후 논문이 게재됐던 우동호 박사(2012 전기 졸업, 생체신경과학)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수강의상은 1070개 과목 중 학생들의 강의평가, 캠퍼스 대표교수 추천 등을 거쳐 선정, 진공과 박막증착법을 강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캠퍼스 임정욱 교수(차세대소자공학), 추론 시스템 개발 및 활용을 강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캠퍼스 정한민 교수(지식정보과학) 등 20명에게 돌아갔다.
이은우 UST 총장은 “끊임없는 연구 열정으로 이뤄낸 훌륭한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뛰어난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학문적 분신으로 여기고 훌륭히 지도한 교수님들의 노고가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연구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자와 특별상 수상자, 지도교수들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상장, 연구논문상 우수상 수상자와 지도교수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우수교수상 최우수교수 선정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우수교수 선정자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상장, 우수강의교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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