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충절로 국가자전거도로 정비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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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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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국제행사 맞춰 삼거리공원 접근성 높여…2014년 천안천 아산경계까지 확대 계획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는 동남구 삼룡동 삼룡사거리에서 천안의료원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총 6억3000만원(국비 50%, 시비50%)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6㎞ 자전거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흥타령춤축제 등이 개최되는 삼거리공원의 자전거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자전거 보관대 설치로, 시내권에서 삼거리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개설한 구간은 안전행정부의 국가자전거도로망 노선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신방동 환경사업소(천안천)∼다가동 주공4단지 노선 2.7㎞를, 2012년에는 삼룡동 천안의료원∼목천읍 승천삼거리까지의 노선 3.2㎞를 개설한바 있다.

시는 2014년 천안천 아산경계∼신방동 환경사업소 구간의 단절된 구간 0.8㎞를 연결할 계획으로 있어 자전거도로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천안시는 2014년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계획하고 앞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개발 및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연차적인 자전거도로 개설 추진 등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통수단으로서의 분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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