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부는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의 조화로운 교육권 확보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전문가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모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학생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역할 강화, 장애학생 특성에 맞는 배치,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이뤘다.
2부는 2014학년도 초, 중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특수교육담당 교사와 선배 학부모들이 차례로 나서 일반학급·특수학급·특수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선배 학부모의 자녀 취학에 대한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였다.
홍성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때 학부모의 친권행사 차원이 아닌 학생의 행복추구권 차원에서 자녀 특성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전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입학설명회는 입학 전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자녀를 안심하고 입학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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