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두 기관이 친선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기념식 후 태권도원을 방문해 태권도원 개원 및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지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재향군인회 오세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지역이 앞장서 국가통합과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들을 잘해내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재향군인회 회원으로서 맡은 바 책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무주군을 방문했던 청송재향군인회 회원들은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 가는 무주를 보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특히 태권도원의 위용에 놀랐고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 올라설 날이 멀리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주군과 청송재향군인회는 지난 ‘98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15년 간 지속적인 상호방문과 직 /간접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영 / 호남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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