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은용수 교수, 미국정치학회 대표 학술지에 논문 게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는 정치외교학과 은용수 교수가 영국 워릭대학교의 피자라(Piezara) 연구원과 공저한 논문 “What Is “Vintage” in IR? A Writer‘s Note”가 <피에스: 정치학과 정치> (PS: Political Science and Politics) 여름 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PS는 정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정치학회(American Political Science Association)의 대표 학술지의 하나로 케네스 월츠, 조셉 나이, 로버트 코헤인 등과 같은 저명한 정치외교학자들의 논문이 주로 게재되고 있다.

논문에서 정치외교학 분야의 학술적 글쓰기 행태를 비판적으로 탐색하고 나아가 문체와 학문발전의 상관성에 관해 고찰하고 있는 은 교수는 조선시대 정조의 문체반정에서 모티브를 얻어 21세기 국제정치연구의 문제점을 글쓰기 행위와 문체의 시각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정치학자들로 구성된 논문 심사자들은 은 교수의 이러한 인문학적 접근과 논의가 정치외교학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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