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을 위한 ‘원자력산업과 정책’ 교육 실시

  • 원자력정책, 원전해체기술, 방사선영향 등 원자력관련 다양한 내용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주 보문 현대호텔에서 경주시민과 경주시 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산업과 정책’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원전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고, 일본 원전사고 여파로 원전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수십 년간 우리 산업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원자력에 대하여 다시 조명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경주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국내 원자력분야 전문교수들을 강사로 하여 국내외 원자력 정책 동향, 원전 해체기술 현황과 시장 전망, 원전 안전규제 동향, 경북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방사선의 인체 영향, 핵연료주기와 방사성폐기물, 사용 후 핵연료관리대책 등 원자력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희망자의 사전신청을 받아 실시하게 된다.

경주시 김윤규 기술지원과장은 원자력에 대한 신뢰야말로 원자력 발전의 전제임을 인식한 원자력계의 소통 노력과 원자력안전에 대한 요구를 원자력에 대한 개인적 관심으로 보여 준 경주시민의 높은 책임의식과 이러한 교육이 앞으로 더욱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원자력 ‘안전문화’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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