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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불량자재 원천봉쇄 위한 ‘자재 스펙 최적화 TFT’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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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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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재 공급사와 건전한 거래관계 확립 및 성공적 협업 결의

28일 포스코 본사 12층에서 열린 ‘불량자재 추방 결의대회’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8일 최근 산업 현장에서 불량자재로 인해 잇따르고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자재 스펙 최적화 TFT’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재 공급사와 건전한 거래관계 확립을 통해 불량자재 추방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포항 포스코 본사와 광양, 서울 지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련 포스코 직원과 포스코 PCP(POSCO Certified Partner) 공급사 대표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구매지원센터는 이번 TFT 출범을 통해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가절감을 고려하여 자재의 사양을 최적화하는 등 불량자재의 납품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재규격서를 철저히 재점검해 필요 이상으로 기준이 높게 설정되어 있는 사양·규격을 조정하고, 모호한 규격을 명확히 하는 등 저가의 불량자재 납품을 사전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산 저가 제품이나 품질영향도가 큰 핵심자재에 대해서는 검수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하고 R&D 연구과제용 자재에 대해서도 표준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한 달간을 ‘불합리한 스펙 드러내기’ 기간으로 정하여 현 상황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개선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향후 불량자재의 납품을 제로화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 포스코와 자재 공급사는 불량자재 추방운동을 포스코 Supply Chain의 신뢰회복 운동으로 규정하며, 불량자재 납품은 상호 간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모두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불량자재 추방에 앞장섬으로써 포스코 Supply Chain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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