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도서전으로 불리는 제20회 베이징국제도서전이 28일 베이징 중국국제컨벤션센터(신관)에서 공식 개막해 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70개국의 2000여개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한 이번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중국출판물, 해외출판물, 디지털출판물, 그리고 테마관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342㎡ 규모의 한국관이 설치돼 5000여권의 도서가 기획, 전시된다. 작년 주빈국이었던 한국은 길벗출판사, 넥서스, 교원, 문학동네, 민음사, 사계절출판사, 천재교육 등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에이전시 39개사가 부스를 꾸민다. 다섯수레, 불광출판사, 성안당, 시공사, 현암사 등 14개사의 위탁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베이징=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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