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효행, 교육, 사회봉사, 환경, 문화예술, 체육진흥, 지역 경제, 특별부문 등 8개 분야의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그동안 후보자들에 대한 현지실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상 부문의 손연호씨를 비롯해 교육부문 김명직, 사회봉사부문의 강희두, 김덕자, 환경부문 신화균, 문화예술부문 김미연, 체육진흥부문 최순자, 지역경제부문 서동만, 특별부문 김원배 씨 등 총 9명이다.
우선,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연호씨(여, 40세)는 24살 나이에 남편과 국제 결혼해 지금까지 16년간 시부모를 친정부모처럼 극진히 봉양하고 있어 효의 실천자로 타의 모범이 돼 왔다.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발산초등학교 교장 김명직씨(남, 63세)는 38년 교직생활 중 서구에서만 15년간을 일하며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인성 발달과 서구지역 교육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 왔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가좌1동 강희두씨(남, 54세)는 가좌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민의 화합을 이끌고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아낌으로써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해 왔으며, 김덕자씨(여, 64세) 또한 25년간 한결 같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환경부문의 신화균씨(남, 60세)는 검단1동 40통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수도권 발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공사 및 주민간의 상호협력증진에 기여하고 각종 환경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문화예술부문의 김미연씨(여, 43세)는 서구 어우러기 예술협회장으로서 서구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문화예술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체육진흥부문의 최순자씨(남, 60세)는 서구체육회 임원으로 20년간 재직하며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 및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체육인재발굴에 기여했다.
지역경제부문의 서동만씨(남, 55세)는 1994년부터 관내에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를 운영하며 현장혁신 활동 전개와 노·사 안정 등에 직접 참여하고 (사)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해 온 것이 인정 됐다.
특별부문의 김원배씨(남, 56세)는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사무국장과 인천광역시 축구협회 심판이사와 서구유소년축구단장을 역임하며 헌신적으로 인천시와 서구 체육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서구는 9월 7일에 미리 치러지는『구민의 날』기념행사 및 구민화합체육대회에서 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이날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상패를 수여하고 앞으로 구 단위 공식행사에 초청함은 물론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특전 및 대우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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