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상반기 영업익 101억원… 전년비 1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종합건축 자재전문기업 벽산은 29일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1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1851억8000만원, 순이익 63억1700만원으로 각각 6.1%, 6.4% 줄었다.

벽산 측 관계자는 "최근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친환경 건자재 수요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신장한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16년 연속 흑자 행진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상반기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2% 가까이 늘었으며 순이익은 79억5700만원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벽산의 계열사들은 상반기 실적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개시했고 이미 초기사업단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하반기 이익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벽산은 지난 5월 효성 건자재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주력사업인 단열재 제품부터 신규사업인 외단열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하반기까지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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