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직원들이 직접 사내방송 제작…'내부소통 강화'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사내 인터넷 방송과 SNS를 적극 활용한 소통경영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자체인력으로 제작한 사내 인터넷 방송 'Hello! EWP'를 방송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Hello! EWP'는 '우리가 만드는 우리들의 방송'이란 모토 아래 모든 프로그램을 직원들이 직접 취재하고 제작하는 직원 참여형 방송을 말한다. 이는 기존 정보 전달 중심의 일방향적 사내방송 형식을 과감히 탈피했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 내에서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다.

또 임직원간 소통을 매개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사내 기자단도 운영 중이다. 아나운서 6, 방송기자 10, SNS 기자 6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는 사내 기자단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환을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매월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를 녹화해 무삭제로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초 업무보고 내용도 모두 공개하는 등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실질적인 소통경영도 실천 중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내 인터넷 방송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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