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현산면 공중목욕장 개장

  • 8곳 완료…하반기 북평ㆍ북일면 준공 예정

아주경제(=광남일보)성정수 기자=전남 해남군 현산면에 공중목욕장이 들어섰다.

해남군은 지난 28일 박철환 군수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산 공중목욕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해남군에는 8개 면 지역에 목욕장이 건립되었으며, 올 하반기 북평과 북일 공중목욕장이 완공되면 사설 목욕장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포함해 해남군 관내 전체 읍ㆍ면에서 목욕장을 갖추게 된다.

지난 2008년 공중목욕장이 없는 면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 5년 만에 마무리 된 것이다.

현산면 공중목욕장은 총 사업비 4억원이 투자되어 지상 1층 184㎡ 규모로 건강증진실, 목욕탕, 탈의실 안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중목욕장 운영은 주3회 실시하게 되는데 노인ㆍ장애인을 중심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 아동과 노인은 1000원, 일반주민은 2000원의 사용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공중목욕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운동과 목욕으로 건강과 챙기고 이웃과 돈독한 정도 쌓는 노인복지 중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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