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채권자 법원에 회사 파산 신청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STX 채권자가 법원에 STX 파산 신청을 제출했다.

STX는 회사 사채 1억3260만원 어치를 보유한 이모씨가 STX에 대한 파산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씨는 신청 사유에서 "STX조선해양 감자 등 STX의 자산 훼손 행위를 막는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있었던 조치에 대한 부인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STX는 밝혔다.

STX는 소송 대리인을 선임해 파산 신청이 기각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STX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55분부터 다음 달 2일 오전 9시까지 주권의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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