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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덤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조PD가 오랜 공백을 깨고 9월 16일 6트랙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에서 느껴지듯이 이번 신보는 조PD에게 세 번째 음악적 전기를 여는 앨범이 될 것이며 제작자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재기 발랄한 조PD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범 타이틀명인 '인 스타덤 V3.0'은 1999년 데뷔 앨범 '인 스타덤'과 2집 '인 스타엄 V2.0'의 연장선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세 번째 음악적 전기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동안 가수 활동보다는 제작자로서 임무에 충실했던 조PD는 지난 2011년 7집 앨범 이후 2년 만에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실제 이번 새 앨범에는 진보(Jinbo), 시모(Simo), 디즈(DEEZ), 제피(XEPY), 3KINGS 등 젊은 감각의 프로듀서들과 딥플로우(Deepflow), 징고(of슈퍼키드) 같은 뮤지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최근에 발생한 힙합 래퍼들 간의 설전이 일방적인 폭로전으로 이어지며 불미스런 디스전으로 변질돼 많은 팬들이 우려를 표한 지금, 원조 힙합 아이콘인 조PD의 컴백은 힙합신들의 첨예한 분위기를 다시금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PD는 오는 9월 13일 강남에 위치한 클럽 '쥬시'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겸한 에프터파티를 개최한 후, 16일 '인 스타덤 V3.0'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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